전라남도 22개 시․군 보건소 정신보건담당자와 19개 기초정신건강증진센터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재해․재난 발생 시 체계적인 심리안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 교육 진행 

우리나라는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지하철 방화사건, 세월호 사고, 경주 지진 등 과 같은 사고에서 자연재해까지 다양한 대규모 재해 및 재난을 경험하였다. 이에 재해․재난 발생 시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심리지원의 필요 및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윤보현, 이하 전남광역센터)는 2015년 4월 전라남도재난대응정신건강지원팀 발대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재해․재난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전라남도재난대응정신건강지원팀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재난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 된‘심리적 응급처치(PFA)’교육은 재난 발생 직후인 급성기에 재난경험자들에게 즉각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재난경험자들의 초기 고통을 줄이고 단기적 적응과 장기적인 기능 회복을 돕기 위한 목적에서 수행된다.

본 교육을 통해 준비된 인력들이 전라남도 재해․재난 발생 시 피해자 및 가족에게 심리안정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트라우마 및 불안 등으로 이어지는 정신질환 이환을 예방하고, 회복능력을 향상시켜 일상으로 복귀를 지원하고자 한다.

그리고 전라남도 재난대응정신건강지원팀 운영 및 관리를 통하여 예측할 수 없는 재해•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상시에 대비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이자, 출발점임을 상기하고 체계적인 재난대응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윤보현 센터장은 “준비된 인력들이 인간의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면서 윤리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할 때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생존자와 그 가족, 지역공동체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기업경제뉴스(<u>http://www.yhenews.com</u>)

본문자료. http://www.yh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