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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해남군, 동절기 기간 "군민 생명사랑 보호"에 집중

작성자 해남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작성일 2023-11-29 10:14 조회 24

해남군, 동절기 기간“군민 생명사랑 보호”에 집중
- 동절기 특별관리 및 긴급 응급대응 종합상황실 설치 운영

○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겨울 동절기 동안 고립형 1인 위기가구 및 자살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는 생명사랑 보호를 위한 특별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 겨울 동절기 기간동안 군은 자살 고위험군 및 등록정신 장애인 180명에 대해 내년 2월말까지 특별 관리기간을 설정하여 매월 1회이상 가정방문 등 사례관리 함은 물론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하여 응급 위기상항을 발 빠르게 대처하는 등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 군은 불과 몇 년전까지 자살률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아, 자살 통계를 철저히 분석하였고 그 결과 농촌지역이며, 노령인구와 1인 외톨이 가구가 많다는 점 등의 지역적 특성을 파악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조기에 감소시키는 위한 사업을 하나씩 시행하였다.

○ 먼저 농촌지역에서 농약으로 인한 음독사고가 빈번해 한국자살예방협회 주관한 농촌지역 농약안전보관함 공모사업에 매년 응모하였고 매년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18개 마을 322가구에 배부, 매월 1회 농약 안전관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하였으며, 아울러 23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 안전지수 자살분야 컨설팅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이 컨설팅도 마무리되면 더욱 더 확실한 분석자료를 토대로 사업이 시행되면 자살률이 더 줄어들 것으로 사료된다.

○ 또한 의료 취약지 마을을 직접 찾아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이동상담실을 25회 운영하여 우울척도 검사 336명 실시함과 동시에 고위험군도 발굴하여 특별 관리하고 있다.

○ 특히 전남 최초로 운둔형 등 1인 위기가구 223가구를 선정하여 현지 가정방문을 통한 정신 위기실태를 조사하여 고위험군 37명을 발굴과 지속적 관리, 관내 마을이장 415명에 대해 마을주민 생명사랑 지킴이 사업에 집중하는 등 다양한 지역 맞춤형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 한 결과 매년 자살률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지금은 전남 하위그룹 까지 낮추어 가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울러 위기가구 대상자인 해남군 계곡면 00모씨(남)는 “ 세상이 힘들어서 우리 집 안방에 밧줄을 놔두고 살고 있었는데 군 보건소 담당자가 우리 집에 자주 방문해서 말벗도 해주고 면사무소에 생계지원도 연계해줘서 지금은 밧줄도 내다버리고 행복하게 잘살고 있다”며 “보건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라는 말을 전했다.

○ 명현관 해남군수는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모든 군민의 마음이 포근하고 행복하게 한 해를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도 소망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기를 바란다”라면서“소중한 생명, 우리 군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힘들고 어려우시면 혼자 견디지 말고 언제든지 연락해 주시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해남군은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해남군을 만들기 위해 전 군민 정신건강 심리상담비 지원, 노인·청소년 등 취약계층 마음치유 프로그램 지원, 1인 위기가구 연 2회 대상가정 실태조사 실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살률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