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16일부터 최근까지 관내 5개 중학교 학생 1,887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오는 7월까지 학교를 순회하며 실시하는 가운데 교육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도록 돕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함양한다.

교육은 △자살 위험신호 살펴보기 △자살생각 묻고 적극적으로 듣기 △자살위험성 확인하고 돕기 △자살위기에 처한 사례 영상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돕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개발한 터치마인드앱을 활용해 생명지킴이 사후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자살 예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자살이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문제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고위험군 위기사례관리 △자살유족지원사업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운영, 자살예방 교육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ㆍ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자살예방에 힘쓰고 있다.